북촌에서 만난 특별한 국밥 한 그릇, 안암(ANAM)

 

안녕하세요. 오늘은 북촌 한옥마을 근처에 숨어있는 정말 특별한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안암(ANAM)이라는 국밥집인데요, 이곳은 단순한 국밥집이 아닌 컨템포러리 다이닝의 느낌을 살린 특별한 공간이에요.


📍 위치 및 기본 정보

 

  • 주소: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10
  • 교통: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 영업시간: 11:30-21:00  (월요일 휴무)
  • 전화: 0507-1463-8189

 

 


정독도서관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데요. 웨이팅이 길어서 한 눈에 알아보실 수 있을거에요.
한옥이 즐비한 북촌의 정취 속에서 모던한 느낌의 간판이 인상적이에요.
저는 일요일 오후에 가서 대기 10분만에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대기하면서 메뉴판 한번 보세요.

 

 

 

🏆 미쉐린 가이드 선정 맛집


안암은 미쉐린가이드 빕구르망에 선정된 검증된 맛집이에요. 특별한 청양고추와 케일로 만든 오일이 깔끔한 육수 위에 올려져 독특한 비주얼과 풍부한 맛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답니다.

 

 

🍽️ 우리가 주문한 메뉴

이번 방문에서는 2인세트와(국밥 2인분, 제육, 음료1개) 돼지고기튀김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 안암국밥

 

 

 


메인 메뉴인 안암국밥은 일반적인 돼지국밥과는 완전히 다른 맛이에요.

익숙한듯 하면서도 이국적인 맛이랄까요?
맑은 국물에 청양고추, 비름나물 오일과 신선한 고수가 들어가서 느끼함 없이 산뜻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이에요.

 


밥이 미리 국물에 말아져서 나오는데요.

신동진쌀을 사용해서 그런지 밥알이 정말 탱글탱글하고 맛있더라고요.

 

고수를 좋아한다면 꼭 추가해서 드세요! (1,000원 추가)
고수가 들어가면 정말 이국적이면서도 상쾌한 맛이 배가돼요.


 

반 정도 먹고나서 화자오라는 향신료를 뿌려보세요.
자극적이진 않고 후추보다 향이 더 좋네요.


  • 라임을 곁들인 제육 (반접시)

 

기존에 생각한 제육과는 완전히 다른 냉제육 스타일이에요!

고기 아래 샬롯과 고수가 깔려있어서 샐러드 느낌의 향긋한 맛이 일품입니다.

 


라임을 뿌려서 먹으면 동남아 음식을 먹는 듯한 이국적인 느낌이 들어요.

국밥에도 이 고기가 들어있는데 또 다른느낌이라 제육은 전채요리처럼 처음에 드시거나 곁들여먹기 좋은 메뉴예요.

 

 

  • 돼지고기튀김 (바위 튀김)

 

돼지 안심을 튀긴 것인데 비쥬얼이 독특하죠? 바위튀김이라고 불리네요.
딜 아이올리 소스와 함께 나오는데 돼지고기가 맞나 싶을정도로 정말 부드럽고 소스 또한 훌륭했어요.

국밥만으로는 조금 아쉬우시다면 이 튀김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줍니다.


 

🍶 음료 및 술 메뉴


• 녹천/삼화 소곡주 (5,000원): 두 양조장의 전통 소곡주로 국밥과 정말 잘 어울려요
• 배다리도가 탁주 (15,000원): 1915년부터 6대째 술을 빚는 곳의 100년 전통 탁주
• 안암 시그니처 하이볼 (10,000원): 남양주 정원 진을 사용한 안암만의 특별한 하이볼


저는 2인세트로 제공되는 음료에서 소곡주를 주문했어요.
소곡주는 국밥의 깔끔한 맛과 정말 환상의 조합이에요.
막걸리보단 도수가 약하면서 달달하고, 모주보다는 더 깔끔하고 상큼한 맛이나요.


 

 

🎨 분위기와 인테리어


바 테이블과 정갈하고 센스있게 꾸며진 인테리어가 예뻐요.

전통적인 국밥집의 이미지를 완전히 뒤바꾼 모던하고 깔끔한 공간이에요.
좌석은 모두 바 형태로 되어있어서 혼자 와도 부담없이 식사할 수 있어요.


 

 

💡 방문 팁


1. 웨이팅 필수: 인기가 많아서 대부분 1시간 이상 웨이팅이 있어요. 오픈런을 추천드려요!
2. 키오스크 주문: 입장 전에 밖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미리 주문하고 들어가야 해요. (추가주문은 자리에서 결제 가능해요)
3. 고수 추가 강력 추천: 고수를 좋아한다면 꼭 추가해서 드세요. 완전히 다른 차원의 맛이에요.
4. 회전율: 국밥이라 회전율이 빠른 편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총평


전통적인 국밥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안암만의 특별함이 정말 인상깊었어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미쉐린 선정 맛집이라는 점과 특별한 경험을 생각하면

웨이팅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북촌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색다른 국밥 한 그릇의 여유를 만끽해보세요.